[TV엣지] ‘역도요정’ 남주혁♥이성경 심쿵 키스→첫사랑 로맨스 (종합)

입력 2016-12-21 23: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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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도요정’ 남주혁♥이성경 심쿵 키스→첫사랑 로맨스

이성경과 남주혁의 로맨스가 서막을 올렸다. 남주혁이 이성경에 대한 마음을 자각하고 고백한 것.

21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극본 양희승 연출 오현종) 11회에서는 역도를 잠시 쉬기로 한 김복주(이성경)와 그런 김복주를 짝사랑하기 시작한 정준형(남주혁)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복주는 짝사랑 후유증에 이어 최성은 코치(장영남)의 파면으로 슬럼프에 빠졌다. 그러면서 역도를 잠시 쉬게 됐다. 그런 가운데 정준형은 김복주를 떠올리며 스스로 좋아하고 있음을 자각하게 됐다. 이후 김복주가 역도를 그만둔다고 전하자, 정준형을 김복주를 찾았다.

정준형은 “쉬면서 뭐 할거냐”고 물었다. 김복주는 “가게를 돕든지. 잠이나 실컷 자든지. 아니면 어디 산속 깊숙이 들어가서 도나 닦든지”라고 했다. 그러자 정준형은 “웬만하면 동네에 있어. 내 눈에 항상 띄고. 멀리 가지 말고. 심심하면 전화 하라고”라며 발끈했다.

또 “안 심심해도 해. 내가 항상 놀아줄게. 항상 대기하고 있고. 김복주는 걸크러시 빼면 시체인데 너는 지금 시체야.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전화하고 밥 먹기 전에 전화하고 화장실 갈 때도 전화하고. 점심 먹고 점심 먹고 나서도 저녁 먹고 나서도 나한테 항상 전화해. 그리고 일곱시에도 전화해”라며 좋아하는 마음을 드러냈다.

이후 정준형의 마음을 짝사랑을 고백으로 이어졌다. 지수(지수)의 등장 덕분이다. 지수와 함꼐 있는 김복주를 보자, 질투심이 샘솟은 정준형은 물류센터를 반복적으로 찾아왔다. 이에 김복주는 “네가 오면 사람들이 오해한다”고 했다.

이에 정준형은 “너 그냥 친구 아니야. 나한테 특별한 친구야”라며 김복주에게 키스했다. 김복주는 키스 후 정준형에게 “무슨 짓이냐, 너 미친 거 아니냐”고 따져 물었다. 정준형은 “어 미친 거 맞아. 미치지 않고서 어떻게 이래. 바보야 내가 너 좋아한다고. 친구로 말고 여자로”라고 ‘직진 고백’을 했다.

하지만 정준형은 김복주의 마음을 온전히 얻지 못했다. 김복주는 어색함을 온몸으로 표현했다. 그럼에도 정준형은 좋아한다는 티를 ‘팍팍’ 내기 시작했다. 또 막상 정준형의 마음을 받아주지 않았지만, 김복주 역시 혼란스러워 하기 시작했다. 정준형과의 키스를 떠올리며 설렘을 감지한 것.

정준형을 마음을 알게 된 김복주 역시 ‘쌍방향 로맨스’를 이룰지 앞으로의 전개가 주목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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