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수석코치’ 스티브 홀랜드, 잉글랜드 대표팀 수석코치 선임

입력 2016-12-22 10:2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사진=첼시 홈페이지.


[동아닷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스티브 홀랜드가 이번 시즌 말부터 풀타임으로 잉글랜드 대표팀 수석코치로 활동하게 됐다.

잉글랜드 축구협회(FA)는 22일(이하 한국시각) 홀랜드의 대표팀 코치 선임 소식을 발표했다. 그는 시즌 말까지 첼시의 수석코치로 활동하며 3월에 열리는 A매치 두 경기를 위해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과 잉글랜드 대표팀에 잠시 합류할 예정이다.

홀랜드 코치는 “조국의 대표팀으로부터 부름을 받는 것은 최고로 영광스러운 일이다.현재로서는 첼시를 돕는 것에 집중하며 성공적인 시즌을 보내기 위해 가능한 최선을 다할 것이다. 현재 다음 경기는 본머스 전이다”라고 말했다.

잉글랜드 U-21팀에서 호흡을 맞춘 사우스게이트와 홀랜드는 지난 9월 샘 앨러다이스가 경질된 후 임시로 A대표팀을 이끌게 됐고, 러시아에서 열리는 2018년 월드컵 본선 진출을 첫 목표로 일을 계속 맡게 됐다.

한편, 홀랜드는 2009년 8월 첼시의 리저브 팀의 감독으로 부임했고, 2011년 국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성공을 누렸다. 그는 안드레 비야스-보야스의 수석코치로 퍼스트 팀에 합류한 후 그 역할을 유지하며 첼시의 국내 및 유럽 대회 우승에 기여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