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유럽을 사로잡은 마약작가’라는 무시무시한 꼬리표를 달고 있는 콜린 후버의 소설. 첫 만남으로 일생일대의 사랑임을 알아채지만 각자의 가족을 지키고 보호하기 위해 서로를 떠나보내는 두 남녀의 애틋한 사랑이야기를 그렸다. 사람들의 고백을 소재로 그림을 그리는 남자 주인공 오언이 정작 여자 주인공 오번에게 전하지 못하는 고백을 안고 있다는 독특한 설정이 눈길을 끈다. 전 세계 독자들의 열광적인 찬사를 받으며 ‘2015 굿리즈 초이스 어워드’에서 베스트 로맨스 1위를 차지했다.
[스포츠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