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노바와 3년 2600만 달러 계약… 전력 누수 막아

입력 2016-12-23 07: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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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반 노바.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자유계약(FA)선수 자격을 얻은 이반 노바(29)를 붙잡는데 성공하며 전력 누수를 막았다.

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은 23일(한국시각) 피츠버그가 FA 자격을 얻은 노바와 3년간 2600만 달러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노바는 메이저리그 7년차의 오른손 선발 투수로 지난 2010시즌 뉴욕 양키스 소속으로 데뷔해 지난 시즌 도중 피츠버그로 이적했다.

지난 시즌에는 뉴욕 양키스와 피츠버그에서 총 32경기(26선발)에서 162이닝을 던지며 12승 8패와 평균자책점 4.17 등을 기록했다.

특히 노바는 피츠버그 이적 후 11경기에서 64 2/3이닝을 던지며 5승 2패와 평균자책점 3.06을 기록하는 등 뉴욕 양키스에서보다 뛰어난 성적을 남겼다.

앞서 노바는 지난 2014년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토미 존 수술)을 받은 바 있다. 지난 시즌은 수술 후 첫 번째 풀타임 시즌.

피츠버그는 노바가 향후 부상의 재발 없이 꾸준히 던져줄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고, 3년 계약을 안긴 것으로 보인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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