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최대어’ 엔카나시온, 계약 임박… 최종 행선지는?

입력 2016-12-23 0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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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윈 엔카나시온.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여러 팀의 큰 관심을 받고 있는 남은 자유계약(FA)선수 중 최대어 에드윈 엔카나시온(33)의 계약이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

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의 버스터 올니는 23일(한국시각) 엔카나시온 에이전트의 말을 인용해 계약이 임박했다고 전했다.

다만 엔카나시온의 계약이 임박한 팀은 밝히지 않았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휴스턴 애스트로스, 오클랜드 어슬레틱스, 텍사스 레인저스 중 한 팀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

특히 클리블랜드는 현재 엔카나시온에 올인한 모양새다. 앞서 클리블랜드와 엔카나시온은 상당한 온도차를 보인 바 있지만, 적극적인 투자를 했을 가능성도 있다.

엔카나시온은 지난 시즌 160경기에서 타율 0.263와 42홈런 127타점 99득점 158안타, 출루율 0.357 OPS 0886 등을 기록했다.

아메리칸리그 타점왕에 오르는 등 지난해에 비해 홈런과 타점은 상승했지만, 전체적인 비율 성적에서 하락한 모습을 보였지만, 여전히 가장 파괴력 있는 선수 중 하나다.

한편, 엔카나시온은 계약기간 4년 이상과 1억 달러에 가까운 총액을 요구한 것으로 보도된 바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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