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 길 잃은’ 헤세, 고향 라스팔마스 이적하나… PSG는 반대

입력 2016-12-23 14: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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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세 로드리게스와 티아고 실바(오른쪽).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라스팔마스가 헤세 로드리게스(23, 파리 생제르맹)를 주시하고 있다.

스페인 언론 '마르카'는 23일(이하 한국시각) "라스팔마스가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헤세 영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하지만 이적 실현에는 높은 장벽이 존재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헤세는 현재 우나이 에메리 감독 체제인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신임을 얻지 못하며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올 시즌 공식 경기 선발 출전은 단 2경기가 전부다. 리그에서도 최근 2경기 연속 벤치에 머물렀다.

헤세는 라스팔마스가 연고로 하고 있는 카나리아 출신이다. 매체에 따르면 헤세는 이 점도 중요하게 여기며 라스팔마스 이적을 긍정적으로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PSG의 입장은 다르다. PSG는 헤세의 고액 연봉을 부담해줄 수 있는 빅클럽 이적을 원하고 있다.

라스팔마스는 올 시즌 현재 16경기 5승6무5패(승점 21점)로 리그 10위에 랭크돼 있다. 지난 8월 케빈 프린스 보아텡(미드필더)을 영입하며 팀을 강화하고 있는 라스팔마스. 헤세(공격수)는 매력적인 카드가 아닐 수 없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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