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 된 영상에는 처음으로 선물을 포장하는 민지가 애장품인 코트를 접는 것부터 난관에 봉착했고 상자 뚜껑을 반대로 받는 등 허당미 가득한 반전 매력을 뽐냈다. 하지만 포장을 할수록 포장실력을 업그레이드 시키며 정성껏 팬들에게 편지를 쓰면서 팬들에 대한 애정을 쏟아냈다.
선물 포장을 마친 민지는 이벤트 당첨자가 있는 학교로 찾아가 직접 선물을 전달하고 셀카를 함께 찍는 등 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민지가 학교에 등장하자 알아본 학생들은 믿기지 않는 표정으로 뜨겁게 환호하며 반가워 했고 팬미팅을 방불케 했다.
또 한 명의 당첨자는 “작년(크리스마스)이 좋아요? 오늘이 좋아요?”라는 민지의 질문에 “오늘이 좋아요”라고 외쳤고, 민지와의 헤어짐이 아쉬워 눈물을 흘리는 팬을 민지가 따뜻하게 안아 주기도 했다.
민지는 “얘기하고 소통하고 선물들도 줄 수 있어서 풍성한 크리스마스가 된 것 같습니다”라며 팬들과 함께 추억을 공유 한 소감을 전했고 “크리스마스 잘 보내시고 즐거운 하루 되시길 바랄게요”라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