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즈교육, 2016년 코딩 홈스쿨 도입으로 빅 히트

입력 2016-12-26 16: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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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력 교구재 와이즈블록과 두뇌균형개발 씽킹트레인, 초등 교과통합 독서논술토론 학습지 ‘와이즈위클리’ 전국 홈스쿨을 운영 중인 ㈜와이즈교육(대표 황규동 www.wiseweekly.co.kr)이 “2016년 국내에선 유일하게 초등학교 1학년부터 방문교사가 직접 코딩(Coding·컴퓨터 프로그래밍)을 가르치는 ‘1:1 코딩 홈스쿨’을 시작함으로써 빅 히트를 친 한 해가 됐다”고 밝혔다.

이 회사의 코딩 교육은 (사)대한민국청소년로봇연맹로부터 코딩 심화교육과정을 이수해 자격증을 취득한 전국 1000 여명의 전문교사들이 어린이의 학습능력에 맞춘 일대일 단계별 교육, 아이콘 방식의 스크래치를 이용해 게임과 동화 등을 주제에 맞춰 쉽고 재미있게 만들기를 진행한다.

월 4회 방문교육의 비용이 교재 포함 월 8만5000원으로 저렴하다는 것이 특징이다.

체험수업을 원할 경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가까운 지국에서 2회의 무료 체험수업을 제공한다.

컴퓨터 프로그램을 짜거나 모바일 앱을 개발하는 코딩 능력은 단순한 프로그래밍 기술을 넘어 아이들이 어렸을 때부터 컴퓨터적 사고(Computational Thinking)에 익숙하게 함으로써 빠르게 진화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끄는 인재의 필수조건으로 부상했다.

이 때문에 영국과 미국 등 선진국들은 공교육과 사교육 전반에 걸쳐 유아 때부터 코딩 교육을 강화한 지 오래됐고, 국내 교육 전문가들과 언론들도 올해 들어 이 부분에 큰 관심을 보였다.

이 회사 황규동 대표는 “조기 코딩 교육의 필요성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급증한 것에 반해 교육 환경은 많이 부족하다. 서울 강남 등 특정 지역의 사교육 기관은 공간적 한계에다 비용 또한 만만치 않게 고가이다.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온라인 코딩 교육 사이트가 있긴 하지만 어린 학생 스스로 사이트에 접속해 공부하기란 쉽지 않다. 부담 없는 교육비에 전문교사의 1:1 방문교육을 제공하는 곳이 국내에선 아직까지 당사뿐이라서 올해 회원 증가와 코딩교사 일자리창출 등에서 큰 성과를 거둔 것 같다”고 밝혔다.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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