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풀데이’ 이상아, 이혼 발표 이유 “전 남편 나더러 잘 산다더라”

입력 2016-12-27 13: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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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풀데이’ 이상아가 딸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27일 밤 11시 방송하는 TV조선 ‘원더풀데이’에서 배우 이상아가 출연해 딸에 대해 언급했다.

최근 이혼 사실을 고백한 이상아는 “전남편이 ‘이혼 후에도 방송에 (둘이) 잘 산다는 듯이 나가서 불편하다’고 해 이혼을 공개하게 되었다”며 “첫 번째 결혼부터 세 번째 결혼까지 한 번도 편한 적이 없었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이혼 소식이 조용히 지나갈 것이라 생각했는데 이슈가 돼 당황스러웠다. 학교에 있던 딸이 집에 기자들이 오면 자기가 막아줘야 한다며 학교를 조퇴하고 한 걸음에 달려왔다. 집에 와서 날 걱정하며 위로하더라. 그 때 딸에게 너무 많은 힘을 얻었다”고 말하며 딸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

이상아는 “예전에는 내가 딸의 눈높이에서 잘 놀아주는 엄마라고 생각했는데 이제는 딸이 나의 정신연령보다 높은 것 같다”고 말하며 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무속인이 된 배우 정호근도 출연해 무속인이 된 후의 생활과 가족에 대한 고마움을 전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TV조선 ‘원더풀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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