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슈미트-머피, 美 WBC 대표팀 승선… 막강 전력 구축

입력 2016-12-30 07: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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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골드슈미트.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오는 2017년 3월 열리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참가하는 미국 대표팀에는 올스타 출신이 즐비할 것으로 보인다. 폴 골드슈미트(27)와 다니엘 머피(31)가 합류한다.

미국 MLB 네트워크의 존 모로시는 30일(한국시각)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골드슈미트와 머피가 WBC 미국 대표팀에 합류한다”고 전했다.

골드슈미트는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1루수. 통산 6년간 140홈런을 기록했다. 타격의 정확성과 파워에서 최고 수준의 기량을 보일 수 있다.

지난 시즌에는 158경기에서 타율 0.297와 24홈런 95타점 106득점 172안타, 출루율 0.411 OPS 0.899 등을 기록했다. 올스타에 4차례 선정됐다.

또한 머피는 지난 2015 포스트시즌에서 6경기 연속 홈런포를 쏘아올리는 등 뛰어난 모습을 보인 뒤 지난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친 2루수.

지난 시즌에는 142경기에서 타율 0.347와 25홈런 104타점 88득점 184안타, 출루율 0.390 OPS 0.985 등을 기록했다. 최우수선수(MVP) 투표에서 2위에 올랐다.

이로써 미국 대표팀은 1루와 2루에 최고의 선수를 배치할 수 있게 됐다. 이번 미국 대표팀은 최강의 전력을 자랑할 전망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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