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 스포츠 사상 첫 밤 10시 중계… 카운트다운 맞대결

입력 2016-12-30 11:26: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동아닷컴]

MBC스포츠플러스가 또 일을 벌렸다.

MBC스포츠플러스는 2016년을 보내는 마지막 날인 12월 31일(토) 고양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지는 2016-2017 KCC프로농구 <오리온 vs SK>경기를 이례적으로 밤 10시에 편성해 생중계한다.

MBC스포츠플러스는 한 해 동안 프로농구를 사랑해준 시청자들과 농구팬들을 위해 프로 스포츠 역사상 최초로 밤 10시에 프로농구를 중계하고 종료 후 선수들과 관중,시청자들이 함께 새해 첫 종소리를 듣는 뜻깊은 시간을 마련했다.

2016년 마지막 경기의 주인공인 오리온과 SK는 밤 10시 경기 종료 후 농구장에서 관중과 함께 2016년을 보내고 2017년을 맞이하는 카운트다운을 외칠 예정이다. 만약 경기가 연장으로 진행 될 경우 잠시 경기를 중단하고 카운트다운 후 다시 경기를 재개한다.

경기 이후에도 특별한 이벤트는 계속된다. 경기 종료 후 선수들의 새해 덕담 인터뷰와 다양한 축하공연이 진행된다. 특히 1990년대 프로농구 열풍의 또 다른 주역인 ‘마지막 승부’의 김민교가 함께해 뜨거운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번 중계에 대한 시청자들의 반응 또한 뜨거웠다. 이날 경기 온라인 판매분 2,300장이모두 매진됐고, 스카이박스 6실도 모두 매진되는 등 프로농구 10시 중계라는 사상 초유의 이벤트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2016년 연말을 특별하게 만들어줄 2016-2017 KCC프로농구 특별 생중계는 12월 31일(토) 밤 10시 MBC스포츠플러스를 통해 생중계된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MBC스포츠플러스 제공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