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토니오 콘테 감독. ⓒGettyimages이매진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안토니오 콘테 감독(48)이 새로운 영입을 시사했다.
현지 언론 '옴니스포츠(Omnisport)'는 1일(이하 한국시각) "콘테 감독이 1월 중에 선수 보강을 원했다"라고 밝혔다.
첼시는 이날 있었던 스토크시티와의 2016~17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4-2 승리를 거두며 리그 13연승을 기록했다. 그야말로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16승1무2패(승점 49점)로 리그 단독 선두다.
현재 팀 스쿼드로도 완벽한 성적을 내고 있는 첼시지만 콘테 감독은 여전히 신중한 태도를 보이며 팀을 완성시키려는 계획이다.
사실 오스카의 중국행(상하이 상강 이적)이 한 몫 했다. 첼시는 오스카의 이적으로 이적료만 약 6000만 파운드(한화 약 882억 원)를 챙길 것으로 보여진다.
이에 콘테 감독은 "오스카를 매각했기 때문에 쓸 수 있는 돈은 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돈을 제대로 사용하는 것"이라면서 "내가 원하는 것은 우리 팀의 시스템에 잘 적응하고 팀을 도와줄 수 있는 선수를 찾는 것"이라고 밝혔다.
매체에 따르면 첼시 구단 측은 콘테 감독의 의견을 수렴해 1월 이적 시장에서 새로운 선수 영입을 추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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