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 실화 영화화한 ‘라이언’, 메인 예고편 공개

입력 2017-01-04 09: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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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라이언’이 보기만 해도 가슴 울리는 메인 예고편을 포털 사이트 네이버에서 최초로 공개했다.

‘라이언’은 다섯 살에 길을 잃고 호주로 입양된 ‘사루’가 구글어스로 25년만에 집을 찾아가는 기적의 감동 실화를 그린 작품.

이번에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자신을 애타게 찾고 있을지 모를 인도 가족 생각에 괴로워하는 30살 ‘사루’의 모습과 길을 잃고 헤매는 5살 ‘사루’의 모습을 연달아 비춰 극에 대한 몰입감을 더해준다. 특히 ‘사루’의 “반드시 찾아갈거야”라는 대사는 절정으로 치닫는 음악과 어우러지면서 그의 앞길에 어떤 일들이 펼쳐질지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 일으킨다.

여기에 ‘사루’의 여정을 함께하는 여자친구 ‘루시’ 역의 루니 마라, 호주 어머니 ‘수 브리얼리’ 니콜 키드먼의 등장은 길지 않은 순간임에도 불구, 그들의 깊은 연기 내공을 보여주어 역시 최고의 할리우드 연기파 배우라는 수식어를 떠올리게 한다. ‘사루’의 “매일 밤 나는 집으로 가는 길을 걸어가서 엄마 귀에 속삭이지. 내가 왔어요”라는 대사로 마지막까지 가슴 찡한 울림을 선사하는 메인 예고편은 2017년 골든 글로브 4개 부문 노미네이트, 전세계 7개 영화제 관객상 석권에 빛나는 ‘라이언’에 대한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내기에 충분하다.

구글어스로 25년 만에 집을 찾은 한 남자의 감동실화라는 믿기지 않는 스토리와 ‘킹스 스피치’ ‘라이프 오브 파이’ 제작진과 할리우드 최고 연기파 배우들의 기적 같은 만남으로 기대감을 증폭시키는 ‘라이언’은 오는 2월 1일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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