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수원, 전남서 박기동 영입… 연제민+현금 트레이드

입력 2017-01-04 14: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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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수원 삼성이 국가대표 출신 장신 스트라이커 박기동(29)을 영입했다.

수원은 4일 보도자료를 통해 "공격력 강화를 위해 수비수 연제민과 현금을 더하는 조건으로 전남 드래곤즈에서 몸담았던 박기동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3년이며 메디컬 테스트를 마친 후 계약 마무리를 할 것으로 알려졌다.

박기동은 2010년 J리그 클럽인 FC 기후에서 프로에 데뷔한 후 광주 FC·제주 유나이티드·상주 상무·전남 드래곤즈를 거친 바 있다. 상주 소속으로 활약했던 2016시즌에는 25경기에 출전해 9골 8도움을 기록하며 주목받기도 했다.

수원은 검증된 공격수인 박기동이 2017시즌 팀의 공격력 강화에 큰 힘이 되어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박기동은 오는 9일부터 시작되는 팀 훈련에 합류할 계획이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수원 삼성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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