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DA:다] 안젤리나 졸리 “피트 주장은 음해… 터무니없다” (공식)

입력 2017-01-06 10: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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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젤리나 졸리 “피트 주장은 음해… 터무니없다”

브래드 피트에 대한 안젤리나 졸리의 반격이 시작됐다.

4일(현지시각) TMZ 등 복수의 매체에 따르면 안젤리나 졸리 측이 브래드 피트의 주장을 맹비난하는 문서가 공개됐다. 이 문서에는 “브래드 피트 측의 주장은 터무니 없고, 함축적이다”며 “안젤리나 졸리를 음해하려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앞서 브래드 피트 측은 법원에 분쟁 관련 문서 공개에 대한 비공개 신청서를 제출했다. 그 과정에서 브래드 피트 측은 “안젤리나 졸리가 아이들을 이용하고 있다”고 주장을 펼쳤다. 그러면서 자신에게 불리한 내용만 공개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에 대해 안젤리나 졸리 측은 반박 서류를 법원에 제출한 것. 이들의 법정 공방은 점입가경으로 치닫고 있다.

특히 최근 이들 사이에는 ‘황당항 조항’을 양육권 분쟁 조건에 첨부한 것으로 나타났다.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가 양육권 협상을 진행 중인 가운데 서로 누군가와의 데이트할 수 없다(새로운 연인 관계 형성)는 조항을 법적으로 선택할 수 있는 내용이다.



한 관계자는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가 양육권 분쟁 중에서 서로 새로운 관계를 형성할 수 없음을 동의하고 있다”며 “이 조항은 일반적으로 법적인 효력이 없으며, 두 사람이 동의한다면 충분히 가능하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의 경우에는 이미 양측 모두 새로운 연인 관계 형성을 반대하는 입장이라는 점에서 법적 문서로 명시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그런 가운데 안젤리나 졸리는 최근 캄보디아로 이주 계획을 세우고 있다. 한 관계자는 “안젤리나 졸리의 이혼에 대해서는 언급할 수 었지만, 그녀가 이혼과 관련된 분쟁이 종료되면 캄보디아로 떠날 계획이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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