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센스, 출소 후 첫 신곡 ‘손님 (Demo)’ 깜짝 공개

입력 2017-01-06 10: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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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BANA

사진=BANA

레퍼 이센스가 자신의 사운드클라우드 계정을 통해 신곡 ‘손님 (Demo)’를 5일 깜짝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한 ‘손님’의 데모 트랙은 2015년 8월 발매되어 한국대중음악상에서 올해의 음반을 수상하며 대중과 평단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자신의 첫번째 앨범 ‘디 애넥도트(The Anecdote)’ 이후로 공개하는 첫 번째 신곡이다. 또한 지난해 10월 출소 이후 첫 번째 신곡이기도 하다.

이센스는 지난 12월 31일 홍대에서 벌어진 비스츠앤네이티브스(이하 BANA)의 연말 파티에 예고없이 깜짝 등장하여, 자신의 다음 앨범 제목이 ‘이방인’이라고 발표한 것에 이어 오늘 신곡 ‘손님’의 데모 트랙을 발표했다.

신곡 ‘손님’의 데모 트랙은 이센스의 녹슬지 않은 랩을 확인할 수 있는 힙합 트랙이다. 전형적인 트랩 스타일의 비트를 자신만의 스타일과 박자 감각으로 소화했다. 특히 이센스는 이번 신곡에서 현재 자신과 주변 상황에 대한 날카로운 사유가 담긴 가사의 랩을 선보였다.

이번 ‘손님’의 강렬한 베이스와 드럼 머신 사운드가 돋보이는 중독성있는 비트를 만든 프로듀서는 디샌더스(D.Sanders)다. 지난 12월 26일 BANA에 새롭게 합류한 디샌더스는 미국 최고의 힙합 레이블 중 하나인 TDE 소속의 유명 프로듀서이며, 올해 XXX의 래퍼인 김심야와 함께 앨범을 발표할 것이라고 구체적인 국내 활동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센스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서 프로듀서 디샌더스와 래퍼 김심야 등과 함께 서울 모처의 스튜디오에서 함께 작업하는 모습을 여러 차례 업로드 한 바 있어 이들 사이의 협업과 다음 행보에 대한 궁금증을 일으키기도 했다.

이센스는 이번 신곡 ‘손님’의 공개를 통해서 자신의 다음 믹스테입 앨범 ‘이방인’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더 높였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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