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환, 서석구 변호사 발언에 일침 “미를 치고 있다”

입력 2017-01-06 14: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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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승환. 사진제공|동아닷컴DB

가수 이승환이 5일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탄핵심판 2차 변론기일에서 박근혜 대통령 대리인단 소속 서석구 변호사의 발언에 일침을 가했다.

이승환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서석구 변호사의 발언 몇 가지를 옮겨 적었다. 그는 “‘촛불민심은 국민의 민심이 아니다’, ‘소크라테스도, 예수도 검증재판에 십자가를 졌다’, ‘다수결이 언론기사에 의해 부정확하고 부실한 자료로 증폭될 때 다수결이 위험할 수 있다’. 서석구 변호사 : 어버이연합 법률 고문”이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피아노를 치고 있는 박 대통령의 사진을 첨부하여 “미를 치고 있다”는 글로 강하게 비판했다.

이 외에도 서석구 변호사는 이날 “괴담과 유언비어가 남남갈등을 조장했다”며 “대통령은 ‘세월호 7시간’으로 인해 인격모독을 당했다”고 주장해 논란을 일으켰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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