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라이드’ 브래드 피트×꼬띠아르, 세기의 커플 탄생

입력 2017-01-09 10: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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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라이드’(원제: Allied│수입/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감독: 로버트 저메키스│주연: 브래드 피트, 마리옹 꼬띠아르)의 브래드 피트와 마리옹 꼬띠아르가 ‘타이타닉’, ‘노트북’, ‘트와일라잇’을 잇는 세기의 할리우드 커플로 주목 받으며 국내 관객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어 화제다.

할리우드에서 로맨스 명작으로 손꼽히는 ‘타이타닉’(1998)의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케이트 윈슬렛, 로맨스의 교과서로 불리는 ‘노트북’(2004)의 라이온 고슬링과 레이첼 맥아담스, 판타지 로맨스의 대표작 ‘트와일라잇’(2008)의 크리스틴 스튜어트와 로버트 패틴슨까지 역대급 로맨스 작품들 속에서 아름다운 사랑 연기를 펼치며 전세계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배우들이 세기의 커플로 기억되는 가운데 오는 11일 개봉하는 영화 ‘얼라이드’의 브래드 피트와 마리옹 꼬띠아르가 그 뒤를 따를 것으로 기대된다.

영화 ‘얼라이드’는 정부로부터 사랑하는 아내 마리안 부세주르(마리옹 꼬띠아르)가 스파이일지도 모른다는 이야기를 듣게 된 영국 정보국 장교 맥스 바탄(브래드 피트)이 제한 시간 72시간 내에 아내의 무고를 증명하기 위해 진실을 파헤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 영화 ‘얼라이드’에서 브래드 피트와 마리옹 꼬띠아르는 각각 영국 정보국 장교 맥스 바탄 역과 프랑스 비밀 요원 마리안 부세주르 역을 맡았다. 암살 임무를 위해 카사블랑카에서 처음 만난 두 사람은 운명적인 사랑을 느끼고 결혼하지만, 마리안이 스파이 혐의를 받게 되고 맥스는 72시간 안에 마리안의 진실을 밝혀야 하는 위기에 처한다.

극중 아내를 사랑하면서도 의심해야만 하는 맥스와 그를 진심으로 사랑하지만 진실을 숨겨야만 하는 마리안의 가슴 저린 러브 스토리는 관객에게 먹먹한 여운과 감동을 선사한다. 여기에 아름다운 비주얼과 환상적인 연기 호흡을 뽐내는 브래드 피트와 마리옹 꼬띠아르의 조합은 관객의 마음을 완벽히 사로잡을 예정이다.

특히 ‘가을의 전설’, ‘조 블랙의 사랑’, ‘미스터 & 미세스 스미스’,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등에서 폭넓은 멜로 연기를 펼친 브래드 피트는 한 층 더 심도 깊은 내면 연기와 탁월한 멜로 눈빛으로 또 한번 여심을 흔들 예정이며, ‘미드나잇 인 파리’, ‘이민자’ 등을 통해 고혹적인 매력을 발산한 마리옹 꼬띠아르는 아름답고 매혹적인 스파이로 분해 강렬한 인상을 남길 것으로 기대된다.

‘얼라이드’ 속 이제껏 본 적 없는 최고의 케미스트리를 발산하며 역대급 세기의 커플로 자리매김할 브래드 피트와 마리옹 꼬띠아르의 열연에 뜨거운 기대가 모아지는 가운데 2017년 새해 수많은 관객들에게 가장 강렬한 카타르시스와 여운을 선사할 드라마 ‘얼라이드’는 오는 1월 11일 개봉해 관객과 만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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