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방송되는 SBS 러브FM ‘송은이 김숙의 언니네 라디오’에 뮤지컬 ‘그 여름, 동물원’의 두 주연 홍경민과 최승열이 출연한다.
작년 11월 김종서, 이세준과 함께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던 홍경민은 바쁜 공연일정 속에서도 다시 출연하겠다는 약속을 지킨 것으로 알려졌다.
홍경민과 공동으로 주연을 맡고 있는 뮤지컬 배우 최승열은 ‘히든싱어2’ 김광석 편 준우승자로, 김광석과 똑같은 목소리로 노래하며 시청자들을 놀라게 한 바 있다. 그뿐만 아니라 9일 방송에서는 둘의 라이브 무대까지 예정되어 있어서 청취자들에게는 김광석을 추억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방송에서 이미 수차례 동료 가수들의 모창을 선보였던 홍경민과 ‘김광석 복사기’ 최승열의 출연이 어떤 재미를 선사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송은이와 김숙도 모창에 일가견이 있기에 그들 간의 모창대결이 성사된다면 큰 재미를 줄 것으로 예측된다.
홍경민, 최승열의 방송은 9일 저녁 6시 5분에 생방송되는 SBS라디오 러브FM ‘송은이 김숙의 언니네 라디오’에서 보는 라디오로 확인할 수 있고, 인터넷 라디오 고릴라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한편 홍경민, 최승열 주연의 뮤지컬 ‘그 여름, 동물원’은 1월 22일 막을 내린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