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 엘리어트’ 재개봉 앞두고 스페셜 포스터 3종 공개

입력 2017-01-10 14: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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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빌리 엘리어트’가 관객들의 취향을 저격한 스페셜 포스터 3종을 공개했다.

권투 글러브 대신 토슈즈를 선택한 탄광촌의 가난한 소년 빌리가 꿈을 향해 뛰어오르는 이야기를 그린 ‘빌리 엘리어트’가 1월 18일, 영화의 개봉을 기다리는 관객들의 기대감 속에 소장 욕구를 자극하는 스페셜 포스터 3종을 공개한다.

먼저, 공개된 첫 번째 포스터는 첫 번째와 두 번째 포스터는 꿈을 향한 열정으로 가득한 소년의 모습을 애정 어린 시선으로 포착했다. 빌리는 발레는 여자들의 전유물이라는 사회적 편견에 아버지와 형의 눈을 피해 화장실에서 몰래 발레 연습을 계속 한다. 점프를 멈추지 않는 소년의 모습에서는 빌리의 열정이 느껴져 자연스레 소년을 응원하게 만든다. 세 번째 포스터는 다부진 표정을 짓고 있는 빌리의 모습을 밝은 노랑의 컬러에 담아냈다.

여기에 춤을 추는 작은 빌리가 배경을 사랑스럽게 수놓고 있어 시선을 빼앗는다. 용기로 빛나는 얼굴이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자연스레 미소를 짓게 한다. 이렇듯 ‘빌리 엘리어트’ 스페셜 포스터 3종은 사랑할 수 밖에 없는 빌리의 모습을 포착해 영화를 기다려온 관객들을 위한 선물이 될 것이다.

팝의 거장 엘튼 존이 ‘누군가의 삶을 바꿀 수 있는 영화’라는 극찬과 함께 직접 뮤지컬을 제작해 토니 어워즈를 휩쓰는 등 개봉 후 16년이 지난 지금까지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영화 <빌리 엘리어트>. 휴 잭맨, 황정민, EXO 카이 등 수많은 셀럽들과 네티즌들이 입을 모아 인생영화로 꼽는 ‘빌리 엘리어트’는 곧 개봉해 다시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특히 오는 12일에는 이동진 평론가의 새해 첫 시네마톡이 열릴 예정으로, 예매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을 기록하여 더욱 관객들 사이 기대감이 폭발하고 있다.

새해, 꿈과 희망을 전할 영화 ‘빌리 엘리어트’ 1월 18일 대개봉.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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