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조’ 현빈 “유해진 집에 가서 술 한 잔하며 친해져”

입력 2017-01-10 16:36: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배우 현빈과 유해진이 서로 호흡한 소감에 대해 말했다.

10일 서울 성동구 왕십리 CGV에서는 영화 ‘공조’ 언론시사회에는 김성훈 감독을 비롯해 배우 현빈, 유해진, 김주혁, 장영남, 임윤아가 참석했다.

유해진은 "초반에 형의 집에서 술 한 잔 하고 싶다고 하더라. 덕분에 가까워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흥행 말씀하셨는데, 영화 하시는 분들이 항상 하시는 다 열어봐야 한다고 하는데 저는 일단 느낌으로는 저 영화를 처음 봤는데 나쁘지 않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현빈은 "처음 선배님을 뵙고 나서 언젠가는 같이 연기를 해보고 싶은 배우이자 선배님이셨다. 제가 결정한 작품에 선배님도 하신다고 해서 좋았다"라며 "교류가 있고 동질감과 유대감이 있으면 좋을 것 같았다. 개인적으로 집에 찾아가 술 한 잔을 했다. 영화를 찍는 내내 잘한 생각이었던 것 같다. 그런 것들이 영화에 잘 녹여진 것 같다"라고 말했다.

‘공조’는 남한으로 숨어든 북한 범죄 조직을 잡기 위해 남북 최초의 공조수사가 시작되고, 임무를 완수해야만 하는 특수부대 북한형사와 임무를 막아야만 하는 생계형 남한형사의 예측할 수 없는 팀플레이를 그린 영화다. 김성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배우 현빈 유해진 김주혁 장영남 임윤아가 참석했다. 1월 18일 개봉.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