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서울 성동구 왕십리 CGV에서는 영화 ‘공조’ 언론시사회에는 김성훈 감독을 비롯해 배우 현빈, 유해진, 김주혁, 장영남, 임윤아가 참석했다.
장영남은 "유해진 선배와는 극단에서 친분이 있어서 참 편하고 좋았다. 무대 위 아니라 매체에서 연기하는 것은 처음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유해진 선배는 연기할 때도 남을 배려한다. 청소기 돌리는 장면에서도 애드리브 연기를 할 때 대본은 그게 아니었는데 나를 향한 배려가 넘쳤다. 너무 행복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유해진은 "'극비수사'때 같이 했다. 싹 잊어버리셨나보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공조’는 남한으로 숨어든 북한 범죄 조직을 잡기 위해 남북 최초의 공조수사가 시작되고, 임무를 완수해야만 하는 특수부대 북한형사와 임무를 막아야만 하는 생계형 남한형사의 예측할 수 없는 팀플레이를 그린 영화다. 김성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배우 현빈 유해진 김주혁 장영남 임윤아가 참석했다. 1월 18일 개봉.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