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DA:다] ‘무한도전’, 방학or시즌제…무엇이든 ‘찬성이오’

입력 2017-01-11 06: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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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DA:다] ‘무한도전’, 방학or시즌제…무엇이든 ‘찬성이오’

7주라는 휴식기에 돌입하는 걸까, 아니면 시청자들의 염원대로 시즌제 도입일까.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의 향후 계획에 대해 이목이 쏠린다.

지난 10일 한 매체 보도에 따르면 ‘무한도전’은 설 파일럿 프로그램 ‘사십춘기’의 3주 방송과 4주에 걸친 베스트 특집 편성으로 7주간이라는 긴 휴식기에 돌입한다. 또한 이는 휴식이 필요하다고 공표한 바 있는 김태호 PD의 의사가 반영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동안 ‘무한도전’의 휴식기는 꾸준히 언급돼왔다. 지난해 12월 김태호 PD는 자신의 SNS에 “산타클로스가 선물을 준다면 한 달의 점검 기간과 두 달의 준비 기간을 줬으면 좋겠다”고 의견을 드러내기도 했다.

또한 이런 김태호 PD의 염원은 ‘무한도전’ 시즌제라는 플랫폼이 시청자들 사이에서 대두되기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그런 상황에서 이 같은 ‘휴식기’는 팬들의 입장에서도 반가운 소식일 수밖에 없다.

이 같은 보도가 나오자 MBC 측은 동아닷컴에 “제작진에게 확인 중”이라고 답변했다. 또한 김태호 PD는 현재 연락이 닿지 않고 있는 상태이기도 하다.

"#에라모르겠다 #방송국놈들아 #우리도살자 #이러다뭔일나겠다"라고 우스갯소리로 뼈 있는 농담을 던졌던 김태호 PD. 그는 간절히 원했던 ‘휴식기’라는 소원을 이룰 수 있게 될까.

사진 | 동아닷컴 DB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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