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 PD “수위? 희생들의 감정에 중점…폭력미화 NO”

입력 2017-01-11 14: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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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 PD “수위? 희생들의 감정에 중점…폭력미화 NO”

김홍선 PD가 ‘보이스’ 수위에 대해 언급했다.

김홍선 PD는 1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영중로 타임스퀘어 아모리스 컨벤션에서 열린 OCN 오리지널 드라마 ‘놓치지 말아야 할 소리-보이스’(극본 마진원, 연출 김홍선, 이하 보이스) 제작발표회에서 “나도 딸을 가진 아버지다. 주변에서 이런 사건이 일어나면 가슴이 아프다”고 운을 뗐다.

그는 “폭력이 미화되는 부분을 신경쓰고 있다”며 “희생자의 감정을 녹여낼 수 있도록 노력 중이다. 그 점을 사실적으로 그려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보이스’는 범죄 현장의 골든 타임을 사수하는 112 신고센터 대원들의 치열한 기록을 담은 수사물. 사랑하는 가족들을 불의의 사고로 떠나 보내야 했던 강력계 형사 무진혁(장혁)과 112신고센터 대원 강권주(이하나)가 범죄율 1위에 콜백률 전국 최저라는 성운지청 ‘112신고센터 골든 타임팀’에 근무하며 자신들의 가족을 죽인 연쇄 살인마를 추적하며 사건을 해결해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 오는 14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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