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북마크] ‘라디오스타’ 딘딘, 당신을 ‘잡덕’으로 임명합니다

입력 2017-01-12 06: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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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북마크] ‘라디오스타’ 딘딘, 당신을 ‘잡덕’으로 임명합니다


랩퍼 딘딘이 스스로 잡덕임을 증명했다. 아이린, 트와이스, 블랙핑크에 이어 지드래곤에 대한 관심을 드러내며 모두의 감탄을 자아냈다. 흥미‘딘딘’한 ‘딘딘’의 팬심이었다.

11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 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에서는 딘딘이 자신이 평소 이상형으로 꼽은 아이린부터 새롭게 관심을 갖게 된 트와이스, 그리고 이날 방송에서 함께 만난 블랙핑크에 평소 언급했던 지드래곤에 대한 사랑까지 드러내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딘딘은 가장 먼저 이상형 아이린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원래 내가 아이린과 함께 나오는 거였다더라. 스케줄이 안 돼 못 나왔다. 알았다면 양해를 구해서라도 뺐을 것이다”라며 “이미 레드벨벳 팬들과 소통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근데 어느 날 ‘TT’를 보면서 입덕했다. 그 이후로 트와이스 팬들과 말이 통하더라. 그랬더니 팬들이 잡덕은 안 좋아한다고 했다. 하지만 아이린에 대한 지조를 지킬 것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지조는 오래 가지 못했다. 블랙핑크 지수가 개인기를 뽐내며 다시 한 번 관심이 쏠린 것. 딘딘은 지수가 비와이와 닮은 엄지송을 부르자 “방금 입덕 할 뻔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또 딘딘은 평소 방송을 통해 보여줬던 지드래곤의 성대모사에 다시 한 번 자신감을 드러내며 “이제 모든 노래를 지드래곤처럼 부를 수 있다”고 말해 이목을 끌었다. 또 그는 연말 시상식에서 지드래곤과 만날 뻔 한 에피소드를 공개하며 “형이 힘들 때 전화할 수 있는 사이 정도였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내기도 했다.

사진 | 방송캡처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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