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몬드 결승골’ 사우샘프턴, 리버풀에 1-0 승리… 결승 보인다

입력 2017-01-12 09: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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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선 레드몬드. ⓒGettyimages이매진스

네이선 레드몬드.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사우샘프턴이 리버풀을 누르고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사우샘프턴은 12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사우샘프턴 세인트 메리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17시즌 잉글리시 풋볼리그컵 4강 1차전에서 리버풀을 1-0으로 이겼다. 이로써 사우샘프턴은 2차전 부담을 덜고 무승부 이상만 기록하면 결승전에 오를 수 있는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

이날 사우샘프턴은 경기 초반부터 필리페 쿠티뉴, 조던 헨더슨, 사디오 마네 등 주축 선수들이 선발 출전하지 않은 리버풀을 강하게 압박했다. 결국 사우샘프턴은 전반 20분 만에 공격수 레드몬드의 선제골로 앞서 갔다.

이에 반해 리버풀의 공격은 좀처럼 강력하지 못했고 수준 이하의 경기력으로 아쉬움만 남겼다. 사우샘프턴은 추가골을 위해 끊임없이 리버풀 골문을 두드렸으나 로리스 카리우스의 선방에 번번히 막혔다. 결국 경기는 사우샘프턴의 1-0 승리로 마무리됐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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