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대전시티즌, 미드필더 김대열-신학영 영입으로 중원 강화

입력 2017-01-12 10: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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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 대전시티즌이 미드필더 김대열과 신학영을 영입하며 중원을 강화했다.

단국대 재학시절, ‘2009 대한축구협회 U-리그’에서 최우수 선수상을 수상하는 등 주목받는 신인이었던 김대열은 2010년 신인드래프트 3순위로 대구FC에 입단했다.

2015년~2016년 군복무를 위해 상주에 입단한 것 을 제외하고, 2010년부터 2016년까지 대구에서만 꾸준히 활약하며 112경기에 출장해, 4득점 3도움을 기록했다.

왕성한 활동량과 뛰어난 볼 관리능력이 돋보이는 선수로, K리그 통산 112경기 출전경험에서 나오는 노련미도 갖추고 있다.

김대열은 “대전에서 새로운 도전을 앞두고 있는 만큼, 감회가 새롭다. 2014년처럼 대전의 챌린지 우승을 재연할 수 있도록, 열심히 뛰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신학영은 문원중-동북고를 거쳐 2013년 FC서울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2015년 경남에 입단하여 발전된 기량을 선보이며, 2016년에는 경남의 주축 선수로 성장했다.



탄탄한 기본기와 센스를 겸비하고 있으며, 정확하고 날카로운 패스가 최대 장점으로 꼽힌다. 2017시즌 대전시티즌의 공수 연결고리 역할을 수행해줄 것으로 기대되는 선수다.

대전 유니폼을 입게 된 신학영은 “2017시즌, 대전에서 뛰게 돼서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내 자리에서 성실하게 맡은 바 역할을 수행해 팀에 보탬이 되는 선수로 남고 싶다. 올 한해 경기장에서 많은 응원과 격려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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