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스몰링 “리버풀 전, 모두가 자신감에 차 있다”

입력 2017-01-12 17: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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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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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수비수 크리스 스몰링이 오는 리버풀과의 경기에 앞서 맨유의 선수들이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자신감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15경기 무패에 9연승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는 맨유는 16일(이하 한국시각) 홈구장인 올드 트래포드에서 라이벌 리버풀과의 중요한 일전을 치른다. 현재 맨유는 6위, 리버풀은 2위에 올라있지만 승점 차가 5점 차에 불과해 맨유가 리버풀을 꺾는다면 상위권 도약을 노릴 수 있다.

MUTV 인터뷰에서 스몰링은 “레딩과의 경기 전에 우리는 각기 다른 대회에서 3경기를 치렀다. 그 경기들에서 계속 승리한다면 이번 시즌 가장 큰 경기들 중 하나인 리버풀 전도 자신 있게 치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모두가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 리버풀 전에 집중해야 할 때다. 지금은 회복에 힘쓰고 여러 전략들과 상대의 위협을 무력화하고 경기의 우위를 점할 수 있는 방법들을 찾아야 한다. 이번 경기가 얼마나 중요한 지 잘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발가락 부상을 겪고 두 달 간 회복한 뒤 4경기 연속 출전 중인 스몰링은 “지금은 컨디션이 정말 좋다. 시즌 초에 당황스러운 시기를 보냈지만 지금은 괜찮아졌고 많은 경기가 치러지는 때이니 만큼 제 시간에 잘 돌아온 것 같다. 계속 내 역할을 잘 해내고 싶다”며 팀에 도움이 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한편, 맨유와 리버풀의 경기는 16일 오전 1시 올드트래포드에서 치러진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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