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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에서는 전생의 끝을 보고 충격을 받은 심청(전지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마대영(성동일)을 통해 전생의 진짜 결말을 알게 된 심청은 허준재가 한 말을 떠올리며 “다 거짓말이었다”라며 눈물을 보였다.
마대영은 “당신 누구야, 여긴 어디야”라며 혼란스러워했고 심청은 “당신 죽인 사람들을 봤다. 나도 다 없애줄게. 아무 것도 기억나지 않아. 용서도 받을 수가 없게”라고 말했다.
심청은 칼로 위협하는 마대영을 제압했지만, 자신과 허준재의 안타까운 끝을 떠올리며 심장이 아파왔다. 마대영은 그 길로 도망쳤다.
집에 돌아온 심청은 “나 여기가 참 좋았어. 나에게 처음으로 생긴 집, 마음껏 널 사랑할 수 있던 곳이었어. 하지만 내가 이 집에, 네 옆에 있으면 안 될 것 같아”라며 떠날 준비를 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