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큰 발렌타인, 13일 새 미니앨범 ‘Project. Nabla’ 발매

입력 2017-01-13 09: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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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브로큰 발렌타인 측 제공

사진=브로큰 발렌타인 측 제공

록 밴드 브로큰 발렌타인이 13일 정오 미니앨범 'Project. Nabla' 를 발매하고 컴백한다.

2015년 불의의 사고로 보컬 고(故) Van(김경민)을 잃은 후 브로큰 발렌타인의 첫 공식 활동이자 2013년 선보인 2집 ‘알루미늄’이후 4년만의 새 앨범이다.

이번 앨범은 공백 기간 동안의 아픔, 절망, 좌절, 고뇌, 그리고 그것을 이겨낼 수 있게 해준 그들의 의지와 희망은 물론 믿고 응원해준 팬들을 향한 브로큰 발렌타인의 진심이 담겨있다.

미니앨범 'Project. Nabla'의 발매를 기념해 팬들에 대한 고마움을 담아 팬미팅과 콘서트도 진행한다. 'Triptych Live'라는 이름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13일과 14일은 서울 서교동 잭비님블, 15일에는 서울 창동의 플랫폼 창동 61 레드박스에서 열리는데, 마치 3폭의 그림을 연상시키 듯 3일간 각기 다른 라이브로 구성될 예정이라 눈길을 끈다.

'Project. Nabla'의 유일한 공식적인 활동이 될 이번 프로젝트는 브로큰 발렌타인이 보여줄 수 있는 모든 것을 담아낼 전망이다.

마지막날인 15일 열리는 공연 'The Nabla'는 2년여 만에 갖는 브로큰 발렌타인의 단독 공연으로 지난해 9월 난장 페스티벌에 가진 'Van 트리뷰트'에서 함께했던 디아블로의 보컬리스트 장학과 밴드 버스터즈(전 버스터리드)의 보컬 노대건, 밴드 해쉬의 허균이 함께한다.

더욱이 버스터즈의 보컬 노대건과 해쉬의 허균은 공연 무대에 함께 오르는 것은 물론 이번 미니앨범 'Project. Nabla'의 수록곡 ‘Justice for them’과 ‘無題’에 피쳐링으로 각각 참여해 깊은 우애를 빛냈다.

국내 록 매니아들의 많은 관심을 모으는 이번 미니 앨범 ‘Project. Nabla'와 ’Triptych Live' 공연은 브로큰 발렌타인의 컴백을 기다린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프로젝트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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