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을 털어라’ 절대 놓쳐서는 안될 첫방포인트 셋

입력 2017-01-13 15: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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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을 털어라’ 절대 놓쳐서는 안될 첫방포인트 셋

tvN ‘편의점을 털어라’의 게스트로 기타리스트 김도균과 비스트의 이기광, 손동운이 출연한다.

13일 첫 방송을 시작하는 ‘편의점을 털어라’ 1화에서는 그동안의 '먹방쿡방'에서 볼 수 없었던 획기적인 메뉴와 조리 과정이 공개될 예정이다.방송인 이수근과 비스트 윤두준, 레드벨벳 웬디가 MC로 중심을 잡는 가운데 H.O.T 출신 강타와 토니안, 개그우먼 박나래와 가수 딘딘의 출연 소식으로 시청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은 출연진이 이날 시청자와 첫 만남을 갖는다.

한 자리에 모여 편의점 음식에 대해 이야기 하던 중 강타는 “내가 가진 편의점 조합 레시피만 2만 가지가 넘는다. 우리 프로그램에서 보여줄 레시피는 무궁무진하다”며 자신감을 보이기도 했다. MC 박나래는 요리연구가이자 올리브TV ‘한식대첩’ 시리즈에서 명쾌하고 독보적인 심사평으로 유명한 심영순 선생님으로 분장, "편의점계의 심영순 선생님이 되겠다는 각오로 임하겠다"라고 밝혀 촬영장에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이날 비스트의 이기광, 손동운과 국보급 기타리스트 김도균이 출연해, 패널들이 손수 조합한 편의점 음식을 맛본다. 이들은 엄격한 심사를 통해 MC들과 패널들을 긴장하게 만들 예정. 특히 김도균은 다양한 예능에서 '편의점 사랑꾼', '편도족(편의점 도시락족)'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은 바 있어 편의점 음식 전문가다운 면모를 유감없이 드러낼 것으로 기대된다.

무엇보다 편의점 음식을 재료로 펼치는 불꽃튀는 맛대결이 시청자들의 시선을 집중시킬 전망이다. 음식 대결에 임하는 양팀 모두 쉽게 예측할 수 없는 재료 조합으로 모두의 탄성을 자아냈다는 후문. 과연 양 팀은 어떤 메뉴로 승리를 거머쥘 수 있을지 이날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외에도 세대별로 사랑받는 편의점 음식과 음식에 얽힌 사연을 공개해 편의점을 이용해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만한 토크를 선보인다.

그런 가운데 첫 방송에 앞서 ‘편의점을 털어라’에서 놓쳐서는 안될 관전포인트를 짚어봤다.



● 순도 100%, 오로지 편의점 음식으로 만든 신개념 크리에이티브 음식

'편의점을 털어라' 에 등장하는 메뉴는 100% 편의점 음식을 재료로 사용, 조합해 친숙하지만 전혀 새로운 메뉴로 재탄생하는 과정을 보여준다. 특히 '혼술', '혼밥'족이 급증하는 요즘 기존의 자주 접하는 편의점 음식에 지친 사람들, 야식 위주의 배달 음식이 부담스러운 사람들을 위한 신개념 음식의 탄생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집중시킬 전망. 정해진 레시피도 없고, 음식을 만들기 위한 어려운 재료 손질조차 전혀 필요없기 때문에 요리 입문자부터 고수까지 누구나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요리쇼가 될 것으로 보인다.


● 어머니의 밥상도 잊게 만드는 고퀄리티의 편.털.식(편의점을 털어 만든 음식)으로 펼쳐지는 맛대결

편의점 음식을 재료로 만들어진 창의적인 메뉴들은 그 맛과 퀄리티 또한 집밥에 버금간다. 특히 앞으로 공개될 메뉴들은 음식의 맛보는 즐거움과 보는 즐거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을 만큼의 높은 완성도를 보일 예정. 작은 레시피 변화를 통해 전혀 새로운 맛으로 재 탄생하는 모습이 어떤 식으로 펼쳐질지 기대가 모아지는 상황이다.

패널들은 각각 팀을 이뤄 매주 상상을 초월하는 메뉴를 만들어내 눈을 뗄 수 없는 맛대결을 펼치며 또 하나의 관전포인트를 만들어 낼 전망이다. 정해진 시간 안에 메뉴 구상과 재료 선택을 동시해 끝내야 하는 긴박함과 주재료를 짐작하기 어려울 정도의 고퀄리티 메뉴가 시청자들에게 대리만족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간편 레시피는 물론 요리에 박학다식한 출연진들만의 노하우가 시청자들에게 꿀팁을 제공할 예정이다.



● 3MC-패널-게스트가 선보이는 환상적인 호흡 & 토크

'편의점을 털어라'에서는 MC부터 패널-게스트로 이어지는 황금 라인업과 이에 걸맞는 찰떡 궁합이 프로그램에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편의점 음식으로 선보이는 불꽃 튀기는 맛대결 뿐만 아니라 편의점 음식에 얽힌 추억에 대해 이야기하는 공감 토크도 선보일 계획. 그동안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노련한 입담을 뽐내 온 개그맨 이수근과 tvN '식샤를 합시다'를 통해 먹방 남신으로 거듭난 윤두준, 예능 MC에 첫 도전하는 '만능요정' 웬디로 이루어진 MC진을 필두로 토니안-강타와 박나래-딘딘이 짝을 이룬 네 명의 패널이 선보이는 야심찬 레시피가 시청자들의 금요일 밤 식욕을 돋울 것으로 보인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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