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리케스, 사상 첫 女 50km 경보 공인 세계기록 작성… 4시간8분26초

입력 2017-01-16 10: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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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네스 엔리케스.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이네스 엔리케스(37, 포르투갈)가 사상 최초로 여자 50km 경보 세계기록을 보유한 여자 선수가 됐다.

엔리케스는 16일(이하 한국시각) 포르투갈 레이리아 포르투 드 모스에서 열린 포르투갈 경보 선수권대회에서 50km 부문에 출전, 4시간8분26초 기록으로 남자 선수 그레고리오 앙헬리니(이탈리아, 4시간8분22초)에 이어 2위로 피니쉬라인을 통과했다.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은 이 기록을 여자 50km 경보 세계 기록으로 공인했다. 여자 선수가 이 부문에 참가한 것이 처음이기 때문이다.

앞서 IAAF는 2017년 1월부터 열리는 대회 50km 경보에 출전한 여자 선수가 4시간30분 이내에 결승선에 들어오면 공인 기록으로 인정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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