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놀이패’ 측 “환승권 제도 보완-기존의 틀도 파격적으로 깰 것”

입력 2017-01-16 11: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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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놀이패’ 측 “환승권 제도 보완-기존의 틀도 파격적으로 깰 것”

SBS '일요일이 좋다-꽃놀이패‘(이하 ’꽃놀이패‘)가 매주 시청률이 상승하며 대세 예능으로의 성장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지난 15일 방송된 '꽃놀이패‘는 시청률 6.4%(닐슨수도권 기준)를 기록해 지난주보다 무려 1.5% 껑충 뛰어오르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고, 분당 최고 시청률은 9.5%까지 치솟았다.

이날 방송분에서는 가수 겸 배우 비와 걸스데이 유라가 출연해 혹독한 ‘꽃길’, ‘흙길’ 체험을 경험했다. 특히 비는 지난주에 이어 이번 방송분에서도 새롭게 달라진 ‘꽃놀이패 룰’ 때문에 고생길을 예고하며 홀로 한탄강 취침을 하는가 했으나, 막판 ‘반전의 환승권’으로 유병재를 홀로 흙길에 보내는 복수를 성공시키며 화려한 피날레를 만들어냈다.

제작진은 “비가 복귀 후 첫 예능 녹화를 ‘꽃놀이패’로 했는데, 정말 열심히 해줬다”며 “비가 나름대로 ‘꽃놀이패’를 예습하고 왔지만, 바뀐 룰 때문에 당황하더라. 그래도 또 나오고 싶다고 해서 정말 감사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제작진은 “시청자들의 의견 등을 프로그램 제작에 적극 반영하고 있다”며 “앞으로의 방송 역시 지속적으로 변화를 줄 것이다. 환승권에 대한 보완은 물론, 기존의 룰도 파격적으로 깨는 등 시청자 분들이 보다 쉽고 편하게 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실제로 이 같은 제작진의 노력에 '꽃놀이패'는 시청률 상승세가 지속되어 3주 연속 시청률 앞자리가 바뀌고 있다. 월요일 밤 시간대에서 주말 오후 시간대로 옮기며 가족 시청자들을 위한 지속적인 프로그램 리모델링이 주효한 것으로 보인다.

사진제공 | SBS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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