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사드 배치 마땅… 한마음으로 지지해야” 지지층 호소

입력 2017-01-16 11: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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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사드 배치 마땅… 한마음으로 지지해야” 지지층 호소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와 관련하여 “사드 배치는 마땅하다. 안보에 관해 국민들이 정부를 지지해야 한다.”고 말하며 적극 찬성하는 입장을 밝혔다.

15일 반기문 전 총장은 경기도 평택시 해군2함대사령부 천안함기념관을 방문했다. 이날 반 전 사무총장은 기자들과의 인터뷰에서 ‘사드 배치’에 관해 적극 찬성하는 입장을 밝혔다.

반기문 전 총장은 ‘사드 배치’에 관해 “한반도 현실이 거의 준전시 같은 상황이기 때문에 정부가 그런 조치를 취한 것은 마땅하다”고 자신의 뜻을 밝히며 “안보에 관해서는 국민이 한마음 한뜻으로 정부를 지지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러 반기문 전 총장은 반 전 총장은 사드 배치와 관련된 님비(NIMBY) 현상에 대해 "우리나라가 좁은 국토인데 어디는 되고 어디는 안 되고, 지역 이기주의를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한편, 대선 출마를 선언한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사드 배치’에 대해 “차기 정부가 처리해야 할 일”이라고 밝히며 사실상 보류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동아닷컴 최희수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ㅣMBC 뉴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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