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라이더’ 이병헌 “매일 촬영, 쉴 줄 알았는데 빡셌다”

입력 2017-01-16 11:58: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배우 이병헌이 '싱글라이더' 촬영이 힘들었다고 밝혔다.

이병헌은 16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싱글라이더’ 제작보고회에서 "드라마 촬영보다 더 타이트한 스케줄이었다"라고 말했다.

그는 "시나리오를 봤을 때 육체적으로 고생하진 않겠다는 생각에 쉬는 느낌으로 촬영하려고 했다. 근데 매일 촬영을 해서 어떤 영화보다 힘들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드라마 촬영보다 더 힘들었던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싱글라이더’는 증권회사 지점장으로 안정된 삶을 살아가던 한 가장이 부실 채권사건 이후 가족을 찾아 호주로 사라지면서 충격적인 진실이 밝혀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병헌은 실적 좋은 증권회사 지점장이자 모든 것을 잃고 사라진 남자 ‘강제훈’으로 분했고 공효진은 새로운 꿈을 찾고 싶은 제훈의 아내 ‘이수진’ 역을 맡았다. 안소희는 재훈에게 도움을 청하는 호주 워홀러 ‘유진아’ 역을 연기한다. 이주영 감독의 첫 장편 영화 데뷔작. 2월 22일 개봉.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