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DA다] 수지-서현의 ‘홀로서기’를 주목해야 하는 이유

입력 2017-01-16 13: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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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DA다] 수지-서현의 ‘홀로서기’를 주목해야 하는 이유

가수 수지와 서현, 각기 자신의 그룹에서 막내를 담당하던 이들이 솔로로 ‘홀로’ 돌아온다. 수지와 서현의 첫 솔로 앨범이 16일 베일을 벗는 것. 대형 여성 솔로가수 기근에 시달리고 있는 가요계에 두 사람의 홀로서기는 단비와 같은 소식이 아닐 수 없다. 많은 팬들은 걸그룹으로 데뷔한 뒤 솔로로도 큰 성공을 거둔 이효리, 태연 같은 스타가 또 나타나길 기대하고 있다.

먼저 수지는 16일 밤 12시(17일 0시) 자신의 첫 솔로 데뷔 앨범 선공개곡인 ‘행복한 척’을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표한다. 소속사에 따르면 이번 선공개곡 ‘행복한 척’은 타인의 시선을 의식해 용기 없이 행복한 사람으로 보이고 싶어하는 사람들의 허무함을 담은 가사와 수지의 목소리가 신스, 건반 악기와 어우러진 R&B, Urban 장르 곡이다.

특히나 미쓰에이에서 가장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던 수지가 솔로로 돌아오는 것에 팬들의 기대감이 어느 때보다 높다. 앞서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도 그동안 보여준 음악 활동의 색과는 다른 느낌을 주고 있어 더욱 눈길을 끈다. 또한 현재 ‘오프 더 레코드’를 통해 자신의 모습을 가감 없이 드러내고 있는 수지의 이번 솔로 앨범이 어떤 결과를 낳을지 주목된다.

이에 맞서 소녀시대 막내 서현도 첫 미니앨범 ‘Don’t Say No’(돈트 세이 노)는 6일 밤 12시 멜론, 지니, 네이버뮤직 등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전곡 음원 공개한다. 소속사에 따르면 타이틀 곡은 펑키한 피아노 리듬과 정교한 R&B 하모니, 서현의 보컬이 환상적인 조화를 이루는 R&B 팝 댄스 장르.

매번 바른 이미지가 강했던 서현이 이번 앨범으로 변신을 꾀하는 것으로 추측해볼 수 있다. 앨범 공개와 앞선 티저 영상에서 미리 볼 수 있었던 것처럼 서현의 이번 솔로 앨범을 통해 그간 드러내지 면모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수지는 오는 24일 0시 첫 솔로 미니앨범 'Yes? No?'를 발표하며 서현의 첫 미니앨범 ‘Don’t Say No’는 오는 17일 0시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전곡이 공개되며, 음반은 18일에 발매된다.

사진 | 동아닷컴 DB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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