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안산 그리너스, 포항에서 수비수 박준희 영입

입력 2017-01-18 14: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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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안산 그리너스 FC가 든든한 수비 자원으로 포항 스틸러스 출신의 박준희(만 25세)를 영입했다.

박준희는 184cm, 78kg의 단단한 체격을 갖추고 있으며, 포항 시절 ‘성실함’의 대명사로 통했다. 광명공고와 건국대학교를 졸업한 그는 2012 U리그 챔피언십에서 5경기 4득점을 기록하며 득점왕을 수상한 경험도 있다.

2014년 드래프트에서 1순위로 지명되어 포항 스틸러스에 입단한 그는 초기에는 풀백 자원으로 분류되었으나, 2015시즌 중반부터는 미드필더로 포지션을 변경하여 출전하기도 했다.

포항 입단 후, 해가 거듭할수록 출장 횟수를 점차 늘려 나간 박준희는 K리그 클래식에서 총 17경기를 출전했으며, 지난해에는 AFC 챔피언스리그 무대까지 소화하며 폭 넓은 경험 또한 갖추었다.

“창단팀에 합류하게 되어 영광이다. 올 시즌 안산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라고 입단 소감을 밝힌 박준희는 현재 안산의 창원 전지훈련지에 합류하여 ‘스토브리그’ 경기 등을 소화하고 있다.

풀백과 미드필더 포지션까지 소화 가능한 박준희의 영입으로 안산은 스쿼드를 한층 더 보강하는데 성공하며, 창단 첫 시즌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갖춰 가고 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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