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트DA:시청률] ‘미씽나인’ 美친 첫방, ‘푸른바다’ 20% 멱살 잡았다

입력 2017-01-19 08: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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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씽나인’ 美친 첫방, ‘푸른바다’ 20% 멱살 잡았다

MBC 수목드라마 ‘미씽나인’이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8일 방송된 ‘미씽나인’ 첫회는 시청률 6.5%(이하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전주 ‘미씽나인 더 비기닝’이 기록한 2.7%보다 3.8%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또 전작 ‘역도요정 김복주’ 최종회(5.2%)보다 1.3%포인트 상승한 수치이기도 하다.

무엇보다 경쟁작 SBS 수목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 시청률을 끌어내렸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푸른 바다의 전설’은 지난 12일 방송된 17회분에서 학수고대하던 20%대 시청률을 기록했다. 20.8%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한 것.

그러나 단 1회 만에 상승세는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날 ‘푸른 바다의 전설’은 2.5%포인트 하락한 18.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1위지만 아쉬움이 남는 1위로 돌아갔다.

반면 ‘미씽나인’은 순조롭게 2위에 안착하며 순항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시청자들의 반응이 뜨겁다. ‘기승전멜로’에서 고구마 전개 대신, 재난극이라는 설정이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한편 이날 연속 방송된 KBS 2TV 특집극 ‘맨몸의 소방관’ 2, 3회는 각각 3.6%, 4.1%를 기록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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