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K 급구’ 맨시티, ATM 오블락 노린다… 올 여름 자금 풀까

입력 2017-01-19 14: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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얀 오블락. ⓒGettyimages이매진스

얀 오블락.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의 가장 시급한 문제는 골키퍼의 능력 부족이다.

현재 맨시티의 골키퍼는 클라우디오 브라보. 브라보는 최근 있었던 리그 21라운드에서 에버턴에 0-4로 패할 동안 단 한 번의 선방을 보여주지 못했다. 브라보는 벌써 26실점을 기록 중이다. 매 경기 1골씩 실점한 셈이다.

이에 맨시티는 새로운 골키퍼 찾기에 나섰다. 조 하트(토리노)를 다시 데려오려는 계획도 세웠으나 하트가 현지 공식 인터뷰를 통해 맨시티 복귀 가능성은 없다고 잘라 말했다.

이에 맨시티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얀 오블락(24)을 주시하고 있다.

오블락은 현재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계약을 맺고 있는 상태다. 이에 따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계약 해지금만 1억 유로(1250억 원)를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맨시티의 오블락 영입 계획은 난항이 예상된다. 하지만 맨시티는 지난 여름에만 선수 보강 비용으로 1억9010만 유로를 쓴 바 있다.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맨시티의 행보가 주목되는 이유다.

한편 맨시티는 현재 13승3무5패(승점 42점)로 리그 5위에 머물러 있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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