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WBC 1라운드 대비 고척스카이돔 그라운드 정비 실시

입력 2017-01-20 09: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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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KBO와 WBC 조직위원회인 WBCI가 오는 3월 6일(월) 개막하는 2017 WBC 서울라운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오는 1월 22일(일)부터 26일(목)까지 고척 스카이돔 그라운드 정비를 실시한다.

WBC에 참가하는 선수들이 안전하게 최고의 경기를 펼치고 최상의 그라운드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실시하는 이번 정비는 지난 12월 14일 WBCI가 고척돔을 방문해 개선사항을 점검한 이후 진행하게 되었다.

22일부터 5일간 실시하는 그라운드 정비는 메이저리그 구장 유지 관리 분야의 최고 전문가이자 MLB 자문위원인 머레이 쿡(Murray Cook)이 주도하며, WBCI 스태프와 서울시설관리공단, 넥센 히어로즈 그라운드 관리 담당자 등이 함께 할 예정이다. 이번 정비에는 마운드 개선과 내야 평탄화 작업, 불펜 보수 등이 포함되어 있다.

한편, KBO는 24일(화) 오후 우리나라 구단의 구장관리 담당 직원들을 고척 스카이돔으로 초청하여 머레이 쿡의 그라운드 정비 작업을 참관하게 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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