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오픈] 머레이 “발목 부상, 미세 통증… 뛰는 데 지장 없어”

입력 2017-01-20 13: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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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디 머레이.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앤디 머레이(영국, 세계랭킹 1위)가 부상 정도에 대해 입을 열었다.

앞서 머레이는 지난 18일(이하 한국시각) 있었던 안드레이 루블레프(러시아, 세계랭킹 152위)와의 2017 호주오픈 2회전에서 발목 부상을 당한 바 있다.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ESPN'에 따르면 머레이는 3회전을 앞두고 발목 부상에 대해 "약간의 통증을 느끼고 있다. 하지만 연습하는 데 문제는 없다. 괜찮은 상태다"라고 인터뷰 했다.

큰 부상으로 이어지진 않은 듯 보인다. 머레이는 20일 현 시각, 미국의 샘 퀘리(세계랭킹 32위)와 16강 진출을 놓고 격돌 중이다. 1세트가 진행 중인 현재 머레이는 퀘리에 1-2로 뒤져 있다.

매체는 머레이에 대해 칭찬도 덧붙였다. 매체는 "이번 호주오픈에서 머레이만큼 정확한 리턴 비율을 보이는 선수는 없다. 머레이는 무려 85%의 리턴 성공률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머레이는 "나는 단지 내가 할 수 있는 많은 리턴을 시도하는 것 뿐이다. 상대와 랠리에 들어가면 나는 모두 맞받아칠 자신이 있다"면서 "경기에서는 좋은 서브를 넣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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