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만족이 여치구이에 빠졌다.
20일 밤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코타 마나도’(이하 ‘정글의 법칙’)에서는 병만족이 제로베이스 3무 생존 중 두 번째 ‘동력 제로 미션’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잡아온 여치를 구워먹었다. 성소가 ‘바나’라고 이름까지 붙이고 먹이까지 줬던 여치. 그러나 배고픔 앞에 자비는 없었다.
황금빛으로 익은 여치를 본 멤버들을 하나둘 모여들었다. 솔비는 여치 다리를 맛보더니 “뭐야? 진짜 고소하다. 쥐포 같다”라고 감탄했다. 진도 다리를 뜯으며 “오징어와 맛이 비슷하다”고 평가했다. 그는 몸통을 씹다가 “내장 같은 게 터졌다”며 “산 메뚜기가 입 안에서 터진 것 같은 맛”이라고 쓴 웃음을 지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