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JTBC ‘아는 형님’에는 걸그룹 우주소녀가 출연한다.
강호동을 비롯한 멤버들은 우주소녀에게 가장 먼저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아는 형님’이 형님학교 포맷 이전 힘들었던 시기에 우주소녀가 출연해 큰 도움을 주었기 때문이다. 형님들은 당시 촉으로 갓 데뷔한 우주소녀의 리더 맞히기를 진행하면서 각별한 인연을 만든 바 있다.
형님학교에 등장한 우주소녀의 엑시는 형님들에게 “신수가 훤해졌다”는 칭찬을 건네며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형님들 역시 반가운 얼굴들과 근황을 이야기하며 따스한 대화를 이어갔다. 그러나 훈훈한 분위기도 잠시 이들은 곧 경쟁상대로 돌아섰다. 전국 최강의 고등학교 자리를 두고 경쟁을 벌이게 된 것이다. 아는 형님팀과 우주소녀팀은 서로의 승부욕을 뽐내며 여러 대결을 펼쳤다. 또 우주소녀는 형님들의 꼼수에도 불구하고, 전혀 기죽지 않으며 흥미진진한 대결을 이어갔다.
이날 우주소녀와 아는 형님은 13명 대 7명의 단체 줄다리기도 진행한다. 형님팀에는 운동선수 출신의 서장훈과 강호동이 포함되어있다. 게다가 강호동은 지난 주 비와의 씨름 대결에서 승리하며 천하장사의 위엄을 다시 한 번 보여준 바 있다. 그러나 우주소녀 측이 거의 2배에 가까운 인원이기 때문에 결과를 예측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다. 양 팀은 팽팽한 긴장감을 이어가며 진지한 자세로 대결에 임했다.
우주소녀와 형님들의 대결 끝에 승리를 차지할 팀은 21일 밤 11시 JTBC ‘아는 형님’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제공=JTBC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