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이름은.’ 측 “신카이 마코토 감독, 2월 중 내한 계획 중” [공식입장]

입력 2017-01-23 14: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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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너의 이름은’. 사진제공|미디어캐슬

일본 애니메이션 ‘너의 이름은.’이 국내 관객 300만 명의 관객을 모은 가운데 300만 돌파시 한국을 찾겠다는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공약이 2월 중 지켜질 것으로 보인다.

‘너의 이름은.’ 측은 23일 동아닷컴에 “신카이 마코토 감독이 관객 300만 돌파 소식을 듣고 한국을 방문하겠다고 트위터에 글을 남기셨더라”며 “현재 영화사에서도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스케줄을 보고 일정을 조율 중이다”라고 밝혔다.

신카이 마코토는 내달 중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지만 아직 확실한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다. 홍보사 측은 “내한을 하면 취재진들 및 관객들과의 자리를 가질 것으로 보인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너의 이름은.’은 국내에서 개봉 19일째인 22일에 300만 관객을 돌파하며 국내 일본영화 흥행 역사를 새로이 썼다. 이는 역대 일본영화 흥행 1위이자 역대 애니메이션 흥행 8위였던 ‘하울의 움직이는 성’의 스코어를 앞지른 성적으로 13년만에 이뤄낸 쾌거이기도 하다.

‘너의 이름은.’은 꿈 속에서 몸이 뒤바뀐 도시 소년 ‘타키’와 시골 소녀 ‘미츠하’, 만난 적 없는 두 사람이 만들어가는 기적과 사랑에 관한 이야기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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