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설 연휴 27일 저녁 5시 55분에 첫 방송 되는 MBC 설특집파일럿 스타 리얼 버라이어티 ‘발칙한 동거 빈방있음’(이하 발칙한 동거) 측은 24일 출연 소식만으로도 화제를 모은 집주인 한은정과 방주인 김구라의 비명과 사과가 오간 첫 만남을 공개했다.
본격적인 동거의 시작을 앞두고 방주인의 정체를 모르고 설렘과 기대로 들떠 있던 한은정. 그는 집 앞에 도착한 방주인과 현관문을 사이에 두고 미묘한 탐색전을 벌인 끝에 방주인과 기대에 찬 첫 대면을 했다.
그러나 한은정은 방주인이 김구라임을 확인하자마자 자신도 모르게 돌고래를 능가하는 고주파 비명을 내지른 것. 이에 김구라는 “미안하다”고 속사포 사과를 전했다고.
알고 보니 두 사람은 초면이 아니었던 것. 김구라는 갑자기 그에게 굴욕을 안겼던 둘 만의 과거 사건을 언급했고 한은정은 웃는 얼굴로 “그 때.. 왜 그러셨어요?”라며 계속 물어 스펙터클한 동거 생활을 예감케 했다고.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김구라와 한은정은 비명과 사과가 오갈 수 밖에 없었던 첫 만남과 둘 만의 과거 굴욕 사건의 내막을 밝혔고, 함께 지켜보던 출연진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고 전해져 더욱 궁금증을 증폭 시키고 있다.
집주인 한은정과 방주인 김구라의 설렘과 기대에서 비명과 사과로 이어진 첫 만남의 순간과 이들의 예측불허 동거 라이프는 오는 27일 방송되는 ‘발칙한 동거 빈방있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MBC ‘발칙한 동거 빈방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