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랑’ 서예지, 숨겨진 냉혹한 면모 드러내 ‘긴장감 최고조’

입력 2017-01-24 11: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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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랑’ 서예지, 숨겨진 냉혹한 면모 드러내 ‘긴장감 최고조’

배우 서예지가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 뒤에 숨겨진 면모를 드러내며 긴장감을 키웠다.

서예지는 지난 23일 방송된 KBS 월화드라마 ‘화랑’ 11회에서 숙명(서예지 분)은 위화공(성동일 분)을 찾아가 화랑을 자신의 권력을 위한 도구로 삼겠다고 말했다.

숙명은 “황실을 안위를 지키기 위해선 죽을 수도 죽일 수도 있는 존재” 라며 냉정하고 잔인하게 위화공(성동일 분)을 압박했다. 더불어 “화랑들의 무예를 단련 시켜야겠습니다. 이렇게 나약하고 부러져서야 신국의 무사라 할 수 없죠” 라며 감춰져 있던 무서운 면모를 드러내 앞으로 어떤 행보를 보일지 이목이 집중됐다.

서예지는 안정적인 톤과 발성. 밀도 있는 연기력으로 카리스마 있는 당찬 공주 역할을 벗고 화려한 외형과는 다른 감춰져 있던 강렬한 눈빛과 무서운 면모를 드러내며 단 3회만으로 숙명이라는 캐릭터를 밀도 있게 표현해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서예지의 활약으로 극의 긴장감이 더해지고 있는 KBS 월화드라마 ‘화랑’ 은 오늘 밤10시 12회 방송.

사진 | KBS '화랑' 캡처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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