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희 측 “‘당신이 잠든 사이에’ 긍정 검토 중” [공식입장]

입력 2017-01-24 15: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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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성희 측이 SBS 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 관련 보도에 대해 입장을 전했다.

24일 한 매체는 방송 관계자의 말을 빌려 “고성희가 ‘당신이 잠든 사이에’ 출연을 확정지었다. 이종석이 연기하는 검사 재찬의 대학교 후배인 동시에 선배 검사인 신희민 역을 맡는다”고 보도했다.

이에 고성희의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동아닷컴에 “‘당신이 잠든 사이에’를 제안받고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면서도 “역할 등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소속사에서 공식적으로 전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당신이 잠든 사이에’는 누군가에 닥칠 불행한 사건사고를 꿈으로 미리 볼 수 있는 여자와 그 꿈이 현실이 되는 것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검사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와 ‘피노키오’ 등을 집필한 박혜련 작가의 신작으로 배수지와 이종석이 출연하고 오충한 PD가 연출을 맡는다. 사전제작 드라마로 2월 첫 촬영해 올 하반기 방송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고성희는 2013년 영화 ‘분노의 윤리학’을 통해 데뷔했으며 드라마 ‘미스코리아’ ‘야경꾼 일지’ ‘스파이’ ‘아름다운 나의 신부’ 등에 출연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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