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설 명절 최고 인기과자는 ‘포카칩’

입력 2017-01-24 15: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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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리온, 설 명절 최고 인기과자는 ‘포카칩’

오리온은 지난해 설 연휴 기간 동안 전국 철도역사 편의점과 고속도로 휴게소 내 자사 제품 판매량을 집계한 결과, ‘포카칩’이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오리온이 자체 실시한 소셜 빅데이터 조사에서도 같은 기간 동안 포카칩이 온라인과 SNS에서 가장 많이 언급됐던 오리온 과자로 나타났다. 포카칩은 1988년 출시 이래 지속적인 투자와 품질개선으로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2012년 감자칩 최초로 연 매출 1000억원을 돌파하는 등 지난 15년간 감자스낵 시장 1위를 지키고 있다. 2위는 ‘닥터유 에너지바’가 차지했다. 에너지바는 장거리 여행 시 한 끼 식사대용이 가능하다. 부스러기와 냄새가 적어 이용객이 많은 열차나 고속버스 안에서도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 1976년 출시 이후 40년간 변함없는 사랑을 받고 있는 국민과자 ‘오징어땅콩’은 3위를 차지했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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