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채널A
김구라·동현 부자가 설을 앞두고 묵은쌀로 만든 가래떡을 이웃에게 나눠주기 위해 분주하다.
김구라는 첫 번째 주인공으로 서장훈을 택한다. 그가 녹화에 참여 중인 한 스튜디오를 찾아 대기실을 기습 방문한다. 서장훈을 만나자마자 강제 시식을 요구해 당황하게 하더니 옆을 지나가는 이상민을 발견하고 막무가내로 떡을 건넨다. 세 사람은 나란히 앉아 쓸쓸히 가래떡을 나눠먹으며 묘한 웃음을 안긴다. 마지막 배달 장소로 김구라는 아들과 함께 어머니의 집을 찾는다. 평소 카메라 울렁증을 지니고 있는 어머니에게 무사히 가래떡을 전달할 수 있을까.
백솔미 기자 bs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