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자백 강요 고성, 지켜보던 환경미화원 “염병하네” 혼잣말

입력 2017-01-25 14: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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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이 특검에 소환되면서 “자백 강요 당했다”고 고성을 질러대 온라인이 들썩였다.

25일 최순실은 특검의 출석 요구를 6차례나 거부한 끝에 체포영장이 집행돼 결국 소환됐다. 이날 오전 특검 사무실에 도착한 최씨는 기자들을 향해 “억울하다. 자백을 강요하고 있다. 여기는 더이상 민주주의 특검이 아니다”라고 고함을 질러댔다.

그는 특검 사무실로 끌려가는 동안 내내 “어린 손자까지 멸망시키겠다고 그러고 …”, “어린 손자까지 이러는 것은…”이라며 소리를 질러댔다. 최 씨는 한 시도 말을 멈추지 않았으며 교도관들이 억지로 엘레베이터에 밀어넣었을 정도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한 언론 보도에 따르면 현장에서 이 모습을 지켜보던 환경미화원 아주머니는 최씨의 행동을 바라보며 “염병하네”라고 혼잣말을 내뱉기도 했다고 전해져 누리꾼들의 실소를 터트리게 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최순실 자백 강요 고성. 동아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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